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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민생금융지원 방안 중 자율프로그램에 대한 각 은행들의 계획이 최근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12개 은행들의 자율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그중 먼저 기업은행이 자율프로그램의 더 자세한 지원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기업은행에서 시행 예정인 자율프로그램에는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도 포함이 되어 있으니 거래 은행이 기업은행이신 분들은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기업은행 민생금융지원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프로그램"에 1,825억 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원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자율프로그램도 총 694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의 지율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은 크게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정책 지원 프로그램'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자율프로그램: 은행 자체 프로그램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총 416억 원 규모이며 세 가지로 나뉩니다.
보증부대출보증료 캐시백 지원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부대출보증료 캐시백을 지원합니다. 대출을 받은 기업이 납부한 보증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형태로, 캐시백 지원에 총 197억 원이 책정되었습니다.
대상은 기업은행이 직접 대상 고객을 선별하여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할 예정입니다. 약 6만 9000여 개 기업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285,507원을 받게 됩니다.
- 총 지원금액:197억 원
- 대상: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 신청방법:별도의 신청절차 없음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 감면 지원
초저금리대출 금리 감면 지원은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을 때 더 낮은 이자율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4억 원이 지원됩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에는 15억 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IBK기업은행의 자체프로그램은 다양한 방면으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
정책 지원 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에 총 278억 원의 예산이 쓰일 예정이며 이 중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에 24억 원이 책정되었습니다.
기존에 높은 이자율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등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재정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254억 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서민 금융 지원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자율프로그램은 각 은행 별로 자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은행의 지원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보증부대출보증료 캐시백 지원과 초저금리 감면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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